롯데월드몰·타워(제2롯데월드)는 첨단 기술과 공상이 실현되는 ‘미래수직도시’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초대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관악구 ‘난향 꿈나무 공부방’ 청소년 21명은 28일 오전 국내 최고 높이(123층·555m) 롯데월드타워 70층(340m)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사진). 서울 송파구 지역 새터민(북한이탈주민) 40여명도 공사 현장에 올랐다. 청소년과 새터민들은 고층 건설에 도입된 기술에 큰 관심을 보이며 “123층이 완성되면 꼭 다시 와보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방문은 롯데가 시작한 ‘퓨처앤드림(Future & Dream)’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롯데는 연 30억원을 들여 전국의 사회 소외계층과 낙도, 오지의 문화 소외계층, 국가 유공자 자녀, 군인·소방·경찰 자녀 등 사회 공헌 계층 1만5000여명을 해마다 잠실로 초청하는 ‘퓨처앤드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롯데월드몰·타워, ‘미래수직도시’로 청소년·새터민 초대
입력 2015-11-29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