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신임 사장 우종범씨

입력 2015-11-27 21:22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에 우종범(62·사진) 88관광개발 감사가 선임됐다.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방통위원들의 동의를 얻어 우 감사를 임명했다.

우 신임 사장은 황해도 연백 출신으로 연세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1977년 MBC 라디오국 편성부에 입사했다. 라디오편성기획부장, 라디오본부장을 거쳐 제주MBC 대표이사 사장, 한국교통방송(TBN) 대전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부터 국가보훈처 산하 88관광개발 상임감사를 맡고 있다. 임기는 30일부터 내년 11월 29일까지로 1년이다. 방통위는 지난 5∼18일 EBS 사장직을 공모해 12명의 지원자 중 4명을 면접 대상자로 선정했고, 25일 최종 면접을 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