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증언을 처음 보도한 전직 아사히신문 기자 우에무라 다카시(57·사진)가 내년 3월부터 한국 가톨릭대에 초빙교수로 부임한다고 26일 교도통신 등이 보도했다. 1991년 8월 위안부 피해자인 김학순 할머니의 증언을 최초 보도한 우에무라는 퇴직 후 2012년부터 삿포로의 호쿠세이가쿠엔대에서 시간강사로 일했다. 그러나 우익들의 테러 위협이 계속되면서 대학 측으로부터 강사직 계약 연장 제안을 받지 못했다.이종선 기자
‘위안부 보도’ 前 일본 기자 한국 가톨릭대 초빙교수로
입력 2015-11-26 2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