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리조트·건설부문은 26일 에버랜드 SNS 회원들이 참여해 적립한 ‘사랑의 연탄’ 10만장을 ‘사랑의연탄나눔운동’에 기탁하고, 에버랜드 인근 저소득층 가정을 찾아 연탄을 배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경기도 용인시 양지면의 한 저소득층 가정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삼성물산과 사랑의연탄나눔운동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삼성물산 임직원들은 주변 저소득층 가정 두 곳을 찾아 연탄 1000장을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캠페인에 필요한 연탄 기금은 에버랜드 SNS에서 사랑의 연탄 게시물에 ‘좋아요’나 ‘공유’를 클릭한 수만큼 임직원들의 성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임직원이 내는 기부금만큼 기업에서 후원금을 내는 것)를 합쳐 마련됐다.
삼성물산은 2012년부터 사회공헌과 SNS를 접목한 ‘사랑의 연탄 SNS 캠페인’을 시작했다.노용택 기자 nyt@kmib.co.kr
삼성물산 리조트·건설부문, 저소득층에 ‘사랑의 연탄’ 10만장 전달
입력 2015-11-26 2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