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라이터 박웅현의 에세이집 ‘여덟 단어’ 2년6개월 만에 100쇄 돌파

입력 2015-11-26 19:48

카피라이터 박웅현(54)씨의 에세이집 ‘여덟 단어’(표지)가 100쇄를 돌파했다고 출판사 북하우스가 26일 밝혔다.

2013년 5월 초판 발행 이후 증쇄를 거듭하다가 2년6개월 만에 출판계에서 스테디셀러 인증으로 통하는 100쇄에 이른 것이다. 누적 판매부수도 30만부를 넘어섰다.

‘여덟 단어’는 20∼30대를 대상으로 한 인생론 강의다. 자존, 본질, 고전, 견(見), 현재, 권위, 소통, 인생 등 여덟 개의 키워드로 바깥의 목소리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방법에 대해서 조언한다.

저자 박씨는 제일기획에서 광고 일을 시작했으며 현재 TBWA코리아에서 크리에이티브 대표(CCO)를 맡고 있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유명 강사이기도 하다. ‘여덟 단어’와 ‘책은 도끼다’(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강의)가 대표작이다. ‘책은 도끼다’도 현재 97쇄를 넘겨 100쇄를 앞두고 있다.

북하우스는 ‘여덟 단어’ 100쇄 돌파를 기념해 100쇄본을 양장 특별판으로 제작해 기존 가격에 판매한다. 또 다음 달 1일 오후 7시30분 서울 광진구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저자 강연회를 개최한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