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이웃돕기 성금 120억원 기탁… 16년간 1335억 나눔

입력 2015-11-25 20:25

LG그룹이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LG그룹은 24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관에서 허동수(사진 오른쪽)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하현회(왼쪽) ㈜LG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하 사장은 “우리 이웃들이 더 나은 삶을 꿈꾸고 보다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LG가 함께 노력하겠다”며 “LG는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LG그룹의 성금 기탁으로 서울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온도는 약 3.5도 상승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올 연말 모금 목표액은 3430억원으로, 목표액의 1%인 34억3000만원이 모금될 때마다 온도가 1도씩 오른다. LG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설립된 이듬해인 1999년부터 올해까지 16년간 총 1335억원을 기탁했다.노용택 기자 ny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