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 개선운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비영리민간단체 ‘나우(NAUH)’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탈북자 구출을 위한 카드를 제작해 판매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나우는 성탄·신년·감사카드 등 세 종류 카드를 한 세트로 제작해 1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수익금은 전액 탈북자를 구출하는데 쓰인다.
나우는 2010년 기독인을 중심으로 북한인권 개선과 통일 준비를 위해 설립됐다. 그동안 국내외 교회 및 성도들의 협력으로 중국에 있는 탈북난민 91명을 구출했다. 또 대북 라디오방송, 탈북청년 정착지원, 북한 장마당 재현행사, 북한인권 거리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영국 BBC 방송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과의 인터뷰, 해외강연 등을 통해 북한인권 문제를 제기해 왔다(02-2271-2070).
탈북자 구출 위한 성탄카드 판매
입력 2015-11-25 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