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강릉 철도 대관령터널 뚫렸다… 21.755㎞ 국내 산악터널 최장

입력 2015-11-24 21:17 수정 2015-11-24 21:37
국내 일반철도 구간 중 가장 긴 대관령터널이 마침내 뚫렸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원주∼강릉 철도건설사업 구간 중 전체길이 21.755㎞로 국내 산악터널 중 가장 길고 최대 난공사구간인 대관령 터널을 뚫었다고 24일 밝혔다.

이 터널(평창군 진부면∼강릉시 성산면)은 2012년 6월 공사를 시작해 3년여 동안 총인원 25만9600명, 11만900대의 장비와 2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철도공단은 원주∼강릉 철도건설사업의 주요 핵심구간인 터널 관통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후속 공사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춘천=서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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