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우·서혜인·이진호씨 삼성패션디자인펀드 수상자에

입력 2015-11-24 20:38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디자이너 박종우, 서혜인·이진호가 제11회 삼성패션디자인펀드(SFDF)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종우는 명확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상업적인 추진력이 더해져 괄목할 만한 성장이 돋보인다는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

서혜인·이진호는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2014년 여성복 브랜드 ‘HyeinSeo’를 론칭한 신예디자이너들로, 글로벌 디자이너로서의 발전 가능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SFDF는 2005년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설립한 디자이너 후원 프로그램으로, 수상자에게는 디자인 창작 활동을 위한 후원금 10만 달러와 국내외 홍보 등 전문적인 후원이 제공된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