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람나는 세상” “희망을 노래하는 교회“ 라는 케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다양한 전도 및 부흥 프로그램을 한국교회에 접목시켜온 국민미션(대표 김동민 선교사·사진)이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한국교회에 부족했던 문화콘텐츠를 덧입혀 교회부흥과 성장,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국민미션은 그동안 교회창립 기념행사, 새성전 입당기념, 새생명전도축제, VIP초청 이웃주민을 위한 음악회 및 집회를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제작해 호평을 받아왔다. 대표 김동민 선교사는 “국민미션은 교회가 건전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불신자들에게 복음을 친숙하게 전달함으로 지역과 민족복음화를 이루자는 취지로 2005년 설립된 문화선교 단체”라며 “문화선교는 시대의 흐름을 읽고 사회 전반적인 문화공감대를 잘 활용, 교회문턱을 낮추는 것이 핵심 키워드”라고 강조했다.
국민미션 사역현황
국민미션이 그동안 한국교회에 펼친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10여개나 된다. 국민음악회, 전도엑스포, 3+(Three Plus) 희망콘서트, 전국목회자초청 설교파워 스피치 클리닉세미나, 국민일보 사旗 전국교회대항 축구선교대회, 여러분콘서트, 희망축제 ‘기적’ 행복한전도세미나 등이 모두 국민미션이 내놓은 문화선교 프로그램이다. 이런 수많은 집회와 문화선교를 통해 전국교회를 순회하며 교회부흥에 힘써온 것이다. 특히 김동민 선교사는 진돗개전도왕(박병선 장로)과 함께 ‘바람바람 새바람 전도축제’를 맨 처음 만들어 시작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희망축제 ‘기적’의 경우 서울 영등포 영은교회(고일호 목사)에서 박지혜(바이올리니스트) 이용(가수) 김정택(SBS예술단장) 윤복희 권사(뮤지컬배우&가수)가 차례로 등장한 하루 네 번의 예배에 1300여명의 결신자가 등록, 교회관계자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윤복희 권사의 찬양 간증
국민미션은 윤복의 권사와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찬양 간증 사역을 펼쳤다. 그동안 명성교회(김삼환 목사) 분당우리교회(이찬수 목사) 부산 수영로교회(이규현 목사) 대전 한밭제일교회(이영환 목사) 서산성결교회(이기용 목사) 양양감리교회(김한구 목사) 천안 하늘중앙교회(유영완 목사) 목포사랑의교회(백동조 목사) 대전 열방교회(임제택 목사) 안산동산교회(김인중 목사) 순복음노원교회(유재필 목사) 일산 한소망교회(류영모 목사) 춘천중앙교회(권오서 목사) 예전교회(박건 목사) 새대구교회(황일구 목사)더사랑의교회(이인호 목사) 원주중부교회(김미열 목사) 등 350여 교회를 순회했다. 가는 교회마다 성전에 가득차고 앉을자리가 없어 되돌아가는 사례가 자주 있을 정도였다. 또한 새신자들이 매회 200∼500명 이상이 결신, 윤 권사의 집회에만 1만여명 이상 결신한 것으로 집계됐다.
“윤 권사님은 5살에 무대에 섰고 그동안 피터팬, 빠담빠담빠담, 지저스지저스, 지저스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등 80여편에 뮤지컬에도 출연하신 한국의 대표적인 뮤지컬 배우입니다. 1976년 성령체험 후 다음날 故하용조목사를 만나 처음 받은 말씀이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1:8)는 말씀이셨습니다.”
김동민 선교사는 “윤 권사님은 이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이 세상에서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 하는지 분명한 의미를 깨닫고 간증무대에 서고 계시다”며 “평소 주님곁으로 가는 그 순간까지 하늘나라 확장을 위해 복음을 전할 각오로 초청에 응하신다”고 설명했다.
윤 권사는 이번달에도 29일 청주 서원경교회(황순환 목사)에서 다음달 7일에는 도림교회(정명철 목사)에서 내년 1월16일에는 서울 영락교회(이철신 목사)에서 찬양 간증집회가 예정돼 있다.
‘행복한 전도세미나’ 사역
국민미션의 전도프로그램은 ‘전도하면 행복합니다’를 주제로 유명 강사진이 포진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2012년 8월20일 국민일보 코스모홀 행사를 시작으로 서울 성복교회(이태희 목사) 목포사랑의교회(백동조 목사) 검단중앙교회(강신창 목사) 강릉중앙교회(이철 목사) 치유하는교회(김의식 목사) 여수 은파교회(고만호 목사) 순복음노원교회(유재필 목사) 구미상모교회(김승동 목사) 창원 가음정교회(제인호 목사) 순복음원당교회(고경환 목사) 목천교회(김상원 목사) 성천교회(김병태 목사) 춘천안디옥교회 (유진형 목사) 안양 늘사랑교회(권성대 목사 )등 전국을 순회하며 213회를 개최하는 동안 연인원 8만 여명이 세미나에 참석했다.
행복한전도세미나는 효과적으로 검증된, 이론이 아닌 실제적인 전도방법을 성도들에게 제공해 인기를 얻고 있다. 세미나를 개최한 교회 목회자들과 참석한 성도들은 국민미션만의 차별화된 전도세미나의 효과를 인정하고 있다.
전도세미나 강사들은 목회현장에서 전도로 교회부흥을 이룬 경험담을 바탕으로 한다는 점에서 설득력이 있다. 강사진은 백동조(목포사랑의교회) 박재열(작은교회살리기 운동본부장) 김두식(말씀교회) 박건(멘토링목회연구원장) 황일구(새대구교회) 박상철(온제자교회) 고영철(오산수청교회) 이재은(군남교회)목사 엄호섭(엘릴전도훈련원장)장로 등이다.
행복한 전도세미나는 다음달 1일 하하교회(김호중 목사) 8일 진중교회(권철순 목사) 11일 성은교회(허동석 목사) 17일 인천 에덴성결교회(김신관 목사)에서 각각 열린다.
국민미션에서는 인기가 높은 행복한 전도세미나는 2016년 일정을 접수받고 있다. 이 행사가 인기를 끄는 것은 광고 및 강사비, 포스터, 전단지, 현수막, 순서지 등 모든 경비를 무료로 지원하고 주최하는 교회는 중식만 제공하면 되기 때문이다. 세미나를 통해 전도형 교회가 되기를 원하는 교회는 국민미션(www.kukminmission.com,02-782-7153)으로 선착순 접수해 세미나 개최 날짜를 정하면 된다.
국민미션의 비전
지난 10년간 한국교회 부흥을 위해 달려온 국민미션은 이제 또 새로운 10년을 향해 달려갈 준비에 바쁘다. 김 선교사는 “유럽 교회들이 술집이나 공연장으로 바뀌고 있음을 남의 일처럼 바라보아선 안되는 현실”이라며 “교회위기란 말이 나오는 상황에서 불신자들을 교회로 나오게 만드는 대안 중의 하나가 문화선교라 믿으며 이 분야를 한국교회가 더욱 개발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분간 행복한 전도세미나와 윤복희 권사님의 간증찬양사역에 집중하면서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교회부흥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습니다. 국민미션을 위해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김 선교사는 한국교회 성전들이 차고 넘치는 역사가 이뤄질 때까지 마치 장거리 경주를 하듯 사역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
한국교회 성전이 차고 넘칠 때까지 ‘문화선교’… 창립 10주년 맞은 국민미션 선교 사역
입력 2015-11-26 18:32 수정 2015-11-26 2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