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 서적 특집-마지막때의 환상과 징조] 갑자기 닥칠 재앙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입력 2015-11-25 17:45 수정 2015-11-25 21:34

저자는 두 번의 환상을 보았다. 첫 번째는 1958년에 본 것이다. 두 번째 환상은 73년 봄에 목격했다고 한다. 이 두 번째 환상은 지구상에 임할 여섯 가지 비극적인 재난들에 관한 것이었다. 경제혼란, 격렬한 기상변화와 지진, 온갖 더러운 것들의 홍수, 광란의 박해, 미래 청년들의 문제들, 쌍둥이 빌딩의 무너짐 등에 대한 환상이었다.

“저는 눈을 멀게 할 정도로 강렬한 빛을 보거나 귀로 들리는 음성을 듣거나 천사의 말을 듣지는 않았습니다. 어느 날 밤, 제가 기도할 때 세계적으로 일어날 재난들에 관한 환상이 보인 것입니다. 이 환상은 제가 꼼짝하지 않고 무릎을 꿇고 있어야 할 정도로 엄청난 충격이었습니다.”(본문 중)

저자는 대다수 사람이 이 환상을 믿지 않을 것과 자신을 광신자로 취급하게 될 것을 두려워했다고 한다. 가장 친한 친구들과 동료들에게 이에 관해 말했을 때 그들은 이 환상에 관해 출판하지 말라고 저자에게 주의를 주기도 했다.

하지만 저자는 우리가 성경이 말씀하는 “재난의 시작”(막 13:8)의 때에 이미 진입했음을 믿는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한다. 이 세계는 믿지 못할 만한 규모의 환란을 당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첫 진노의 충격 때문에 여전히 휘청거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모든 사람이 평화와 안전을 달라고 부르짖을 때 급작스러운 재앙이 임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노아 시대의 홍수는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결혼하고 이혼하고 흥청망청 즐길 때에 찾아왔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노아가 본 ‘엄청난 환상’을 비웃었던 무리들은 하나님의 맹렬한 진노를 갑작스럽게 당하고 말았다는 교훈이다.

“친구여, 지금 준비해야 합니다. 준비해야 할 시간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늦은 때이고,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마음을 열고서 이 책을 읽으십시오. 그리고 마지막 장을 읽고서 해법을 찾으십시오.”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