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나라씨 등 40명에 복지부 ‘행복나눔인’ 선정

입력 2015-11-24 20:36

북한 어린이 돕기 활동을 꾸준히 벌여온 가수 장나라(34·사진)씨, 13년간 호스피스 자원봉사를 해온 문영숙(61)씨 등 40명이 ‘행복나눔인'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4일 나눔을 적극 실천한 29명과 참아름다운세상만들기 등 11개 단체를 제2회 행복나눔인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장씨는 2002년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드라마 출연료 4000만원을 북한 어린이 돕기 사업에 기부했다. 2004년에는 북한 육아원에 2억원 상당의 탈지분유를 지원하는 등 약 10억원의 현금과 물품을 후원하며 꾸준히 선행에 참여했다. 문씨는 약 4200시간 동안 말기 암환자를 보살폈다. 권기석 기자 key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