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전문 사진작가 한승국씨, 서울 혜화역 내 갤러리서 사진전

입력 2015-11-24 20:36

대기업 홍보맨에서 은퇴한 뒤 들꽃 전문 사진작가로 변신해 활동하고 있는 한승국(63·사진)씨가 생애 첫 사진전을 연다.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지하철 4호선 혜화역 내 갤러리에서 열리는 전시에는 최근 발간한 8번째 작품집이자 2016년도 캘린더인 ‘사계절 우리 들꽃 제8집’에 수록된 사진들이 선보인다. 한씨는 “지난 1년간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카메라에 담은 들꽃 사진 56점이 이름과 식물학적 분류 등 설명문과 함께 전시된다”고 24일 밝혔다. ‘사계절 우리 들꽃’은 보통 12장인 기존 탁상 달력과 달리 주력(週曆)으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장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