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성장을 위한 기업 경영-효성그룹] 매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 경신

입력 2015-11-24 18:39
효성그룹이 지원하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관람객이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효성그룹 제공

효성그룹은 올해 어려웠던 글로벌 경제상황 속에서도 섬유, 산업자재, 중공업 등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이익을 창출해 매 분기마다 사상 최대 영업이익 실적을 경신했다. 3분기 영업이익도 2774억원으로 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효성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연초 강조했던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계속 사업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고객 관점에서 철저한 시장분석을 기반으로 시장의 흐름을 정확하게 읽고, 고객지향적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영업과 연구·개발(R&D), 생산부서 간 긴밀한 협업으로 혁신을 통한 성장을 이룰 예정이다. 최적의 글로벌 생산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원료수급을 다변화해 원가 경쟁력을 향상시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 제고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우선 섬유의 반도체라고 불리는 고부가가치 스판덱스 원사 브랜드 ‘크레오라’는 올해에도 전 세계 시장을 선도해 나갔다. 스판덱스 시장은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연간 7∼8%씩 성장하고 있다. 효성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 업그레이드를 통해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의 자리를 더욱 더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효성의 타이어코드는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로 전 세계 시장점유율 45%를 차지하고 있다.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고 신규시장을 발굴하면서 생산·판매량이 모두 늘고 있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