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기가(GiGA) 아일랜드’를 통해 기가 네트워크와 ICT(정보통신기술)솔루션 융합을 통해 농어촌 지역 정보 격차를 해소시키는 등 사회적 가치와 수익을 동시에 창출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지난해 10월 전남 신안군 임자도(기가 아일랜드)를 시작으로 11월 경기도 파주시 대성동(기가 스쿨), 올해 3월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기가 아일랜드)에 기가 인프라로 생활을 변화시키는 ‘기가 스토리’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국내 최초 기가 아일랜드인 임자도는 접근성이 떨어지는 외딴 섬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유무선 통신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빌리지로 다시 태어났다. 지난해 5월 황창규 KT 회장이 기가 인터넷을 기반으로 산업 간 융합이 이뤄지는 기가토피아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한 이후 KT가 내놓은 아이템이다.
이어 두 번째로 세워진 DMZ 대성동 마을 ‘기가 스쿨’은 기존 보다 10배 빠른 기가급 인프라를 도입해 교육, 건강, 안전 분야 솔루션을 구축했다. 백령도 기가 아일랜드는 육지 대비 문화·의료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해 ICT 기술을 통해 5400여명의 섬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지리산 중턱 해발 800m에 위치한 청학동은 ‘기가 창조마을’로 구축해 ICT를 통해 주민 고립이나 조난 위험을 예방하는 등 생활 인프라 전반을 개선했다.
[미래성장을 위한 기업 경영-KT] 농어촌 지역 정보격차 해소 노력
입력 2015-11-24 1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