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성장을 위한 기업 경영-하나금융그룹] ‘모두 하나데이’ 5년째 이어가

입력 2015-11-24 19:15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뒷줄 가운데)이 지난 11일 열린 ‘모두 하나데이’ 기념행사에 참석해 아이들에게 전달할 ‘글로벌 행복상자’ 뒤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하나금융 제공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1일을 ‘모두 하나데이’로 정하고 내년 1월 11일까지 다양한 나눔·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모두 하나데이’ 캠페인은 매년 1(하나)이 겹치는 11월 11일부터 두달간 그룹 전 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기간으로 2011년부터 5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본점 앞마당에서 진행된 기념행사에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와 임직원, 가족사랑봉사단원, 초청 고객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어린이들에게 학용품을 전달하는 ‘글로벌 행복상자’ 쌓기, 소외계층에 전달할 1만1111포기의 김장을 담그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등이 진행됐다.

하나금융은 올해 글로벌 행복상자 약 5000개를 전달했고, ‘모두 하나데이’ 기간 동안 약 6500개를 추가로 만들어 총 1만1111개의 행복상자를 전달할 예정이다.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해외 5개국(인도네시아·캄보디아·필리핀·베트남·미얀마) 아동들에게 지급된다.

하나금융그룹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주제로 저소득·빈곤·소외·다문화와 관련된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특히 탈북새터민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급, 의료지원, 멘토링, 특별 채용 등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DMZ국제다큐영화제 후원으로 남북 분단의 아픔을 해결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