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경기도립예술단, 시각장애인 소리책 내달 배포

입력 2015-11-23 21:32
경기도립예술단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무대에서 공연한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시각장애인을 위해 ‘소리책’으로 제작해 다음 달 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로 이시원의 희곡 ‘녹차정원’, 셰익스피어의 ‘맥베스’와 ‘리어왕’ 등 여섯 작품이 오디오 북을 통해 25만 시각장애인들을 만나게 된다. 2013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도립극단이 책을 읽고 싶어 하는 시각장애인들의 눈이 돼 펼친 사회공헌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