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나눔이웃’ 8000여명으로 확대… 2018년까지 복지거점도 95개로 확충

입력 2015-11-23 21:34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동네주민을 챙겨주는 나눔이웃이 2018년까지 8000여명으로 확대되고, 동 중심의 복지거점도 95개로 확충된다.

서울시는 나눔이웃과 함께 상시 모니터링체계를 구축하고 동 주민센터를 비롯한 거점기관 등을 통해 신속하게 돌봄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나눔이웃은 지역밀착형 기업(협회) 등과 연계해 운영중인 직장 나눔이웃과 지역사정을 잘 아는 지역 나눔이웃 등으로 구성된다. 현재 지역 나눔이웃은 2200명, 직장 나눔이웃은 930여명이 각각 활동하고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 서울시내 423개 전 동에서 활동하는 지역 나눔이웃을 5000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한국고시원업중앙회, 도시가스업체, 공인중개사 협회 등 지역밀착형 기관(협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2018년까지 직장 나눔이웃을 3000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