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사역단체 카리스(대표 김사비나)는 다음달 2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강남구 논현로 바라아트홀에서 무용극 ‘마리아’를 무대에 올린다. 음반업계에서 ‘마이더스 손’으로 불리는 주인공 마리아는 성공과 사랑을 좇는다. 그러다 처절한 실패를 경험하고 하나님을 만난다. 대사가 없는 공연이다. 오로지 춤과 몸짓, 음악으로 인물의 감정과 사건을 표현한다.
문화사역단체 카리스의 첫 작품이다. 총연출을 맡고 댄서로도 출연하는 김 대표는 “성경에 나오는 여러 마리아의 삶에 착안해 대본을 썼다”며 “멈춤 없는 경쟁 속에서 진정한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 영혼의 쉼이 무엇인지를 이야기하고자 한다”고 말한다.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4시, 7시. 만 17세 이상 관람가. 전석 3만원(02-3445-0153).
문화사역단체 카리스, 첫 작품 무용극 ‘마리아’ 무대에
입력 2015-11-24 19:09 수정 2015-11-24 2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