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농가 시름 덜고 소외 이웃 돕고… 사랑의 김장 나누기

입력 2015-11-23 22:01
국민일보와 농협중앙회는 김장채소 재배 농가를 살리고,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누기’운동을 펼칩니다.

올해 배추 재배면적은 전년에 비해 크게 줄었으나 소비 부진, 수입 증가, 재고량 과다 등으로 배추값이 하락할 전망입니다. 무, 고추 등 다른 김장 재료 역시 공급량이 늘면서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값싼 중국산 김치가 시장을 잠식하고 있고, 가정에서도 김치 담그는 양이 줄면서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일보와 농협중앙회는 가정에서는 김장의 양을 좀더 늘려 이웃과 나누고, 기업은 김장 나눔으로 사회에 공헌하는 ‘김장 더 담그기, 김치 나눠먹기’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김장은 나눔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상징합니다. 국민일보와 농협중앙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저소득층 어린이, 외국인 근로자 등 우리 주변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과 훈훈한 정을 나누고자 합니다.

26일 서울 성동구 옥수중앙교회를 시작으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예수인교회, 서울 마포구사회복지협의회, 서울 은평구 예수사랑교회, 서울 강서구 엘림교회, 고양시 덕양구 사회복지법인 효샘 등 총 6곳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갖습니다. 이번 캠페인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호응과 참여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