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연말 이웃돕기 성금 250억 기부

입력 2015-11-23 19:27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사진)이 연말 이웃돕기 성금 250억원을 기부했다. 현대차그룹은 23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현대차그룹의 기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16 나눔 캠페인’ 모금이 시작되는 첫 날 1호로 기록됐다. 현대차그룹은 2003년 이후 13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840억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교통안전 교육, 장애인의 이동편의 향상, 소외계층 청소년 및 탈북민의 자립역량 강화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정의선 부회장은 “앞으로도 주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경제적 가치와 함께 사회적 가치도 높이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