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사진)이 연말 이웃돕기 성금 250억원을 기부했다. 현대차그룹은 23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현대차그룹의 기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16 나눔 캠페인’ 모금이 시작되는 첫 날 1호로 기록됐다. 현대차그룹은 2003년 이후 13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840억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교통안전 교육, 장애인의 이동편의 향상, 소외계층 청소년 및 탈북민의 자립역량 강화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정의선 부회장은 “앞으로도 주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경제적 가치와 함께 사회적 가치도 높이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도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연말 이웃돕기 성금 250억 기부
입력 2015-11-23 1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