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최양희(사진) 장관이 ‘국제 기업가정신 네트워크(GEN)’로부터 국가정책리더십 분야 ‘창업국가상(Startup Nations Award)’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GEN은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과 정책 아이디어를 탐색하는 국제 네트워크다.
최 장관은 올해 처음 제정된 창업국가상의 첫 수상자가 됐다. 최 장관은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한국 창업생태계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너선 오트만 GEN 대표는 “최 장관이 이끄는 포괄적 전략과 계획은 전 세계 창업생태계가 배울 만하다”며 “이러한 혁신적 정책 아이디어와 계획이 경제를 강하게 하고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창업국가상 평가요소는 혁신성, 헌신, 다른 사회 적용 가능 여부 등이다.
최 장관이 수상한 국가정책리더십 분야 외에 지역정책리더십 분야에서는 바트 드 웨버 벨기에 앤트워프 시장이, 혁신적 정책 발상 분야에서는 네일리 크루스 네덜란드 스타트업 특별대사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21일(현지시간)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네이션스 서밋 2015’에서 56개국 약 100개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최양희 미래부장관 ‘스타트업 네이션스상’ 첫 수상
입력 2015-11-22 1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