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 지붕에 태양광 발전 설비… 진천군, 26억 들여 내년 설치

입력 2015-11-18 22:08
충북 진천군은 내년에 26억2000만원을 들여 군내 13개 농가의 축사 지붕에 고정식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10개 농가에는 설치비 일부가, 3개 농가에는 설치비가 전액 융자 지원된다. 군이 축사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에 나서는 것은 처음이다. 군 관계자는 “축사에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되면 축산 농가가 전기 사용량을 줄일 수 있고 경쟁력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홍성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