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문학계의 스타, 뉴욕대학 종신교수, 해체론의 창조적 계승자, 유쾌하고 독창적이고 이단적인 사상가, 아비탈 로넬의 대표작이자 국내 첫 번역서. 로넬에게 어리석음은 “모더니티의 지울 수 없는 표식으로서 우리의 증상”이다. 또 인간 지성계에서 어리석음은 블랙홀 또는 웜홀처럼 존재한다. 그는 이 거대한 공백을 치밀하게 사유한다. 로넬이 걸어온 학문적 궤적을 들여다보는 한편 파격적인 글쓰기 스타일을 만날 수 있다.
[300자 읽기] 어리석음
입력 2015-11-19 1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