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성심병원 척추센터 김석우(사진) 교수가 베트남에서 외국인 의사로는 처음으로 국민훈장을 받았다.
한림대는 김 교수가 지난달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정형외과학회 정기 학술대회에 초청돼 베트남 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이 훈장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김 교수는 경추(목뼈) 수술 권위자다.
10년 이상 한림대의료원에서 베트남 연수생들을 교육했고, 수차례 현지 강연과 수술 등을 통해 베트남 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민태원 기자
한림대 성심병원 김석우 교수… 베트남 첫 외국인 의사 국민훈장
입력 2015-11-17 1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