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임업 핵심인력 양성과 미래 성장 동력의 발굴을 위한 ‘임업인종합연수원’(사진)을 18일 개원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임업인연수원은 2010년 8월 청송군과 연수원 건립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12년 11월 착공해 2년 6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5월 준공했다.
경북 청송군 부동면 주왕산 자락에 둥지를 튼 연수원은 대강당과 세미나실, 중·소강의실, 분임토의실, IT교육실, 목공체험실, 다목적실, 야외교육장 등 다양한 교육수요에 최적화된교육시설과 숙박시설을 완비했다. 일반 대규모 교육연수 및 체험교육, 워크샵, 세미나 등 소규모 모임이 가능하며 200여명이 동시에 식사할 수 있는 친환경 식당과 체력단련실, 힐링라운지, 천연잔디구장, 야외 공연장, 헬스장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주요 교육프로그램은 산주·임업인 교육, 임업인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교육, 체험, 힐링을 비롯한 기관·기업연수가 가능하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도 진행한다.
산림조합중앙회는 경남 양산 ‘임업기술훈련원’, 강원 강릉 ‘임업기계훈련원’, 전북 진안 ‘임업기능인훈련원’ 등 3개 훈련원과 함께 전문 임업인 육성을 위한 탄탄한 교육 인프라를 완성하게 됐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연수원 개원 청송에… 최첨단 교육시설 등 갖춰
입력 2015-11-17 2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