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여자 프로축구 첼시 레이디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지소연(24·사진)이 2015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소연은 올해 캐나다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서 한국을 16강으로 이끌었다. 또 소속팀의 2015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와 FA컵 2관왕에 힘을 보탰다.
신인상은 쇼트트랙 최민정(17·서현고)이 받았고 지도자상은 임계숙(51) KT 하키팀 감독이 수상했다. 탁구 신유빈(11·군포화산초), 핸드볼 이민지(12·황지여중), 체조 이윤서(12·전농초)는 꿈나무상을 받고 공로상은 여자 테니스 원로인 이덕희(62)씨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24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여자 축구 지소연…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수상자에
입력 2015-11-17 1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