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SUV 풀체인지 모델 ‘링컨 MKX’가 왔다

입력 2015-11-17 18:49

포드코리아가 최근 포드의 프리미엄 브랜드 링컨의 대형 SUV ‘링컨 MKX’ 완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대형 SUV 라인을 강화한 조치다. 포드는 지난 9월 대형 SUV인 익스플로러 신형 모델을 선보인 바 있다. 익스플로러는 지난달까지 3222대가 판매된 포드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여기에 그동안 판매가 부진했던 프리미엄 SUV인 MKX 완전변경 모델을 추가해 대형 SUV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포드코리아 관계자는 17일 “아직까지는 중·소형 SUV가 대세지만, 대형 SUV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형 올 뉴 MKX는 다운사이징 기술이 적용된 2.7ℓ 트윈터보 에코 부스트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출력 53kg·m의 동력 성능을 보인다. 2.3ℓ 엔진을 장착한 신형 익스플로러(최고출력 274마력, 최대토크 41.5㎏·m)보다 한 단계 높은 성능이다. 고급 오디오 브랜드인 레벨의 ‘레벨 울티마 오디오 시스템’을 탑재해 19개의 스피커를 통한 사운드도 강점이다. 전·후방 주변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360도 카메라 시스템, 자동 브레이크 기능이 있는 충돌 방지 보조 장치, 뒷좌석 팽창형 안전벨트도 설치돼 있다. 복합연비는 7.6km/ℓ이며, 공식가격은 6300만원이다.

남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