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발생 때 SNS로 정보 신속 전달 ‘소셜특별시 서울’ 프로젝트 추진

입력 2015-11-16 21:29
앞으로 서울시민들은 재난상황이 발생할 경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받게 된다.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여론을 수렴해 서울시정에 반영하는 시스템도 확대·강화된다. 서울시는 모바일과 SNS를 중심으로 소통문화를 혁신해 1000만 시민을 연결하는 내용의 ‘소셜특별시 서울’ 프로젝트를 2017년까지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우선 소셜미디어를 공공정책 홍보와 소통의 수단으로 전면 활용하고 이를 통해 시민의 시정 참여와 민관·협력을 확대 강화하기로 했다.

재난과 안전 관련 상황이 발생하면 서울시 대표 SNS를 통해 메시지가 즉각 전파된다. 또 안전사고 발생 시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채팅방을 통해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