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11월 27일)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호텔가는 칠면조 구이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테이크 아웃 서비스를 진행한다. 잘 익힌 칠면조에 채소, 소스 등이 곁들여져 있어 가족·친지와 함께 오붓한 만찬을 즐길 수 있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더 델리카테슨’에서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칠면조 세트를 포장 판매한다. 오븐에서 조리돼 바로 먹을 수 있는 상태의 칠면조와 으깬 감자, 구운 호박, 미니 양배추 등과 소스가 제공된다. 5㎏(19만원·이하 세금 포함)·7㎏(21만원) 세트 두 가지다. 2일 전 예약.
그랜드 하얏트 서울 ‘델리’는 추수감사절 홈파티를 위한 테이크아웃 요리를 18∼29일 판매한다. 칠면조 구이, 치킨구이, 으깬 감자, 피칸 시나몬 파운드 케이크, 호박 파이 등이 준비된다. 2만원부터 21만2000원까지 다양한 가격이 장점이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 델리숍 ‘마켓 라더’에서도 칠면조 요리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터키 투 고’ 프로모션을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마늘 콩피, 감자, 밤, 로즈마리와 꿀, 절인 사과 등으로 속을 채운 뒤 저온으로 시작해 세 단계의 온도로 조리한 칠면조, 으깬 고구마 또는 감자, 구운 단호박 등이 준비된다. 25만원. 2일 전 예약.
콘래드 서울 ‘파스티쩨리아 델리’도 테이크 아웃이 가능한 통 칠면조 구이 세트(사진)를 준비했다. 10인용의 통 칠면조 구이, 으깬 감자, 방울 양배추 요리, 단호박, 버섯 등 구운 야채 요리 등 풍성한 정통 사이드 메뉴와 그레이비 소스 등이 준비된다. 12월 31일까지 판매하며 가격은 24만원. 3일 전 예약.
그랜드 힐튼 서울 ‘알파인 델리’도 12월 31일까지 테이크 아웃 칠면조 요리를 판매한다. 전통 칠면조 요리와 같이 으깬 감자, 크랜베리 소스, 지블렛 소스, 그레이비 소스, 방울 양배추 등의 사이드 메뉴도 제공된다. 가격은 미디움 사이즈(6∼8인분) 칠면조는 20만원, 라지 사이즈(9∼10인분) 칠면조는 25만원이다. 2일 전 예약.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타볼로24’에서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칠면조 요리를 포장 판매하는 ‘터키 투고’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전통 칠면조 구이(6∼7㎏)와 지블레 소스, 크랜베리 소스, 구운 감자 등이 준비된다. 2일 전 예약. 25만 원이며 서울 지역에 한해 본인 부담으로 배송이 가능하다.
김혜림 선임기자
“포장 칠면조 구이로 홈파티 하세요!”… 호텔가, 추수감사절·성탄절 이벤트
입력 2015-11-16 1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