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한동대(총장 장순흥·사진)는 통일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한동통일한국센터’를 설립했다. 이 센터는 통일 이후 효율적 교육, 동질성 회복 등을 위한 연구와 실천 활동을 한다.
특히 탈북민 학생의 교내 생활을 지원하고 졸업 뒤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또 통일 융합 교육과정 개발, 통일 후 미래 지도자 양성을 위한 교육을 담당한다. 통일 후 북한지역 학생에 대한 교육과 사회적응 프로그램 및 민족동질성 회복 프로그램의 개발, 국내외 기관과 협력을 통한 연구·조사, 보고서 발간, 세미나 개최 등도 한다.
신은주 통일한국센터장은 “국내외 기관들과 연계해 통일한국에 대비한 다양한 연구를 하고 통일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송세영 기자 sysohng@kmib.co.kr
한동대, 한동통일한국센터 설립… 통일시대 이끌어 갈 인재 양성
입력 2015-11-15 1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