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은 13일 이웅열(사진) 회장과 임원진이 뜻을 모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희망펀드’에 12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이 사재 10억원을 내놓고 임원진이 2억원을 모아 동참한다.
코오롱 관계자는 “이 회장과 임원들은 청년들이 좋은 일터에서 꿈과 능력을 키우는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했다”며 “코오롱은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그룹은 청년취업 지원 일환으로 업계 최초로 대졸 신입사원의 30% 이상을 여성으로 채용하는 여성인력 할당제를 도입했다.
[비즈파일] 코오롱그룹 이웅열 회장·임원진들도 ‘청년희망펀드’ 12억 동참
입력 2015-11-13 19:45 수정 2015-11-13 2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