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한국인 남성과 결혼설이 돌기도 했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둘째딸이 아버지의 친구 아들과 약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11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의 둘째딸 예카테리나(29·사진)가 키릴 샤말로프(33)를 자신의 약혼자로 부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샤말로프는 소유한 주식 가치만 13억 파운드(2조3000억원)에 달하는 청년 부호인 것으로 전해졌다. 샤말로프의 아버지 니콜라이 샤말로프는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로, 로시야 은행의 2대 주주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
푸틴 둘째딸 예카테리나, 한국 남성과 결혼설 돌더니 아버지 친구 아들과 약혼
입력 2015-11-11 2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