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직격 인터뷰] 최진철 감독은… 2002년 4강 신화 주역

입력 2015-11-12 20:58 수정 2015-11-12 21:06

1971년 전남 진도군에서 태어나 제주서초등학교, 제주중앙중학교, 오현고등학교를 거쳐 숭실대학교를 졸업했다. 96년 전북 현대에 입단해 현역에서 은퇴한 2008년까지 전북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했고 97년 8월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 국가대표로 데뷔했다. 거스 히딩크 전 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아 2002 한일월드컵에서 수비수로 맹활약하며 한국의 4강 진출에 큰 공헌을 했다. 2006 독일월드컵 스위스전에서 붕대투혼을 발휘해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2008년 12월 K리그 강원 FC 코치를 맡았으나 유소년 축구 지도자가 되기 위해 2011년 대한축구협회(KFA) 전임지도자 과정을 밟기 시작했다. 2014년 3월 U-17 대표팀 사령탑에 올라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칠레 U-17 월드컵에서 한국을 16강에 올려놓았다.

한민수 문화체육부장 ms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