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테크놀로지는 장애인이나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제공하던 리무진 서비스 ‘우버 블랙’ 서비스를 개편해 연내 고급택시 서비스로 새롭게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국토교통부의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고급택시 도입이 가능해진 데 따른 것이다. 우버는 프리미엄 서비스 차량 공급을 위해 기아자동차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택시 기사들에게 기아자동차 K9 고급세단 모델을 특정 할인율을 적용해 공급할 예정이다. 우버 측은 기사 모집, 세부 운영 시스템 정비, 서울시 승인 등을 마무리한 뒤 연말쯤 우버 블랙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비즈파일] 우버테크놀로지, ‘우버 블랙’ 연내 고급택시 서비스로 업그레이드
입력 2015-11-11 2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