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반찬·멘토링… 나누면 따뜻해요

입력 2015-11-10 21:44
경기도는 이웃사랑 실천으로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선 나눔 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경기도 아너스데이’ 행사를 가졌다. 도는 10일 오전 11시 수원 호텔캐슬에서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나눔 유공자, 사회공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경기도 아너스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0여년째 손수 밑반찬을 만들어 독거노인에게 전달하고 안부를 챙긴 김봉선(55·여)씨를 비롯해 나눔 유공자 개인 13명과 기관·단체 20곳이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명의의 표창을 받았다. 자신의 재능을 1대 1 멘토링 결연 등을 통해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기부한 김대현(52)씨, 푸드뱅크와 무료급식소를 운영해 온 윤상형(59)씨 등이 표창 대상에 포함됐다. 수원=김연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