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성령중앙협의회(세성협·대표회장 정인찬 목사)가 주관하는 ‘2015 아프리카 성령대회’가 지난 2일부터 스와질란드 모잠비크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지에서 열리고 있다. 성령대회는 13일까지 계속된다.
김용완(서울순복음교회 원로) 안준배(세성협 이사장) 윤민자(헤븐리힐링중보협의회 대표) 목사로 구성된 강사들은 지난 4일 스와질란드 스와지기독의과대학에서 예배를 인도했고 6일에는 남아공신학교, 사임기독 중·고등학교에서 집회를 인도했다.
세성협은 특히 지난 8일 스와질란드 이시드라교회에서 성령대회를 열고 스와질란드 김종양 선교사에게 ‘제11회 홀리 스피리츠 맨 메달리온’을 수여했다(사진). 이 메달은 성령의 삶을 실천하는 이들을 시상하기 위해 제정됐다.
김 선교사는 중·남부 아프리카 선교지 7개 국가에서 30년 동안 원주민 선교를 하며 오직 복음과 교육으로 아프리카를 변화시키고 있다. 콩고 말라위 모잠비크 남아공 스와질란드에 우물파기 사업도 전개했다.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스와지기독의과대학 등을 설립해 아프리카를 변화시킬 다음세대를 양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
김종양 선교사 ‘홀리 스피리츠 맨 메달리온’ 수상
입력 2015-11-10 1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