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치르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에는 모든 전자기기의 반입이 금지된다. 교육부는 9일 수능 유의사항을 발표하고 숙지를 당부했다.
시험일에는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들어가야 한다. 휴대전화, 스마트워치, 스마트밴드, 디지털 카메라, MP3 플레이어, 전자사전 등 모든 전자기기는 반입이 금지돼 있다. 시각과 교시별 남은 시간을 표시하는 기능만 있는 일반 시계는 휴대할 수 있다.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을 가져왔다면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적발되면 부정행위로 무효 처리된다. 반입이 허용돼도 시험 도중 휴대할 수 없는 물품은 가방에 넣어 지정된 장소에 둬야 한다.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펜슬은 시험실에서 지급된다. 직접 가져온 흑색 연필과 컴퓨터용 사인펜, 지우개, 수정테이프, 샤프심을 써도 되지만 채점상 불이익이 발생하면 수험생 책임이다.
1·2교시 문제지는 A/B형과 홀/짝수형으로, 3교시는 홀/짝수형으로 구분된다. 받은 문제지에서 선택한 유형(A/B)과 수험번호 끝자리(홀/짝수)를 확인한 뒤 풀어야 한다. 4교시에는 모든 과목 문제지가 배부되므로 선택과목을 제외한 나머지는 개인봉투에 넣어 의자 아래 바닥에 내려놓아야 한다. 선택 과목 외의 문제지를 보면 부정행위로 처리된다.
입시업체 유웨이중앙이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5일까지 수험생 117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수험생들이 수능 전에 가장 듣기 싫은 말은 ‘누구는 수시로 어디 갔다더라’(31.6%) ‘시험 잘 볼 수 있지’(26.6%) ‘재수하면 되지’(25.2%) ‘몇 등급 나올 것 같아’(16.6%) 등이 꼽혔다.
전수민 기자 suminism@kmib.co.kr
[수능 D-2, 살펴본 유의 사항] 모든 전자기기 집에 두고 가세요
입력 2015-11-09 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