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정연경은 11∼17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갤러리이즈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은혜와 소망(Grace & Hope·사진)과 영원한 승리(Eternal Victory) 연작을 선보인다. Grace & Hope는 대지에 뿌리를 둔 나무가 여러 가지 아름다운 빛깔의 꽃, 열매, 이파리를 가득 피우고 있으며 아름다운 공동체를 연상시킨다.
작가는 “함께 한다는 것은 마음의 햇살이 돼 따스함을 주는 것, 높이를 같이 하고 함께 걸어가며 닮아가는 것”이라며 “서로 다른 너와 내가 모여 우리가 되고 우리는 함께 손을 잡고 걸어가는 아름다운 동행자가 된다”고 말한다. 대구 효성여대 미대 서양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오프닝은 11일 오후 5시30분(02-736-6669).
정연경 개인전, ‘은혜와 소망-영원한 승리’ 연작 선보여
입력 2015-11-10 1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