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아은행㈜, 치아 보관센터 운영키로… 단국대 치과병원과 협약

입력 2015-11-09 18:49 수정 2015-11-09 19:56

한국치아은행㈜은 최근 단국대학교 치과병원과 치아보관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사진).

치아보관센터란 발치한 치아를 보관하다가 본인 및 직계가족이 필요로 할 때 꺼내어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치아보관서비스다. 재사용 치아는 사랑니뿐만 아니라 교정 목적으로 발치한 치아, 아동의 유치 등을 자가치아 뼈 이식재(오토비티)로 특수 처리해 보관하게 된다.

만약 잇몸 뼈의 상태가 임플란트를 매립하기에 적당하지 않으면 인공뼈를 이식해야 하는데, 이때 ‘치아보관센터’에 보관해둔 치아를 꺼내 사용할 수 있다. 본인은 물론 직계가족인 부모나 형제까지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보관기관은 최장 30년까지다.이기수 의학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