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피해 규모 작년 4조3300억… 1인당 10만6000원꼴

입력 2015-11-08 20:02
지난해 소비자들이 물건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면서 본 피해 규모가 4조3301억원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피해구제 및 분쟁조정 건수, 소비자 피해 조사 등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추산됐다고 8일 밝혔다. 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액은 9397억원이었고, 소비자 피해 조사 등을 통해 추산된 피해액은 3조3904억원이었다. 20세 이상 성인 인구를 4075만명으로 계산하면 1인당 10만6000원의 피해를 본 셈이다.

김혜림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