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 건설”… 朴 ‘한국방문의 해’ 선포식

입력 2015-11-06 21:47
박근혜 대통령은 6일 경복궁에서 열린 ‘2016-2018 한국방문의 해’ 선포식에 참석, 관광업계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한국 국가브랜드 제고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2년여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고 한국 관광산업의 질적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열렸다. ‘미소 대한민국, 대한민국에 웃음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박 대통령 축사에 이어 택시기사, 철도승무원, 관광경찰 등의 친절 다짐 선서와 외국인 참가자들의 공연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이뤄졌다.

정부는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 선포식을 계기로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K-스마일 캠페인’ 등 친절한 대한민국 이미지를 국내외에 확산시키는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 1400만명 시대를 맞은 한국 관광의 양적 성장에 걸맞게 질적 성장도 이뤄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혁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