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중보기도 사명자들 방한… 분단 70년 남북 통일 위해 기도한다

입력 2015-11-08 18:11 수정 2015-11-08 20:52
이번 기도회 주강사인 탐 헤스 목사가 예루살렘에서 열린 올네이션스 컨버케이션에서 두 손을 들고 기도하는 모습.

분단 70년을 맞은 한반도의 통일을 위해 한국과 세계 각국 중보기도 사명자들이 기도의 한 목소리를 낸다.

대한민국 컨버케이션(대표 김동구 목사)이 주최하고 예루살렘 올네이션스 컨버케이션(대표 탐 헤스 목사)이 협력하는 이번 한국기도회는 다음달 1∼4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로 신길성결교회(이신웅 목사)에서 열린다.

집회 강사는 매년 나팔절에 162개 국가 성도들이 모여 기도하는 예루살렘 컨버케이션 지도자인 탐 헤스 목사를 비롯, 회개와 각성을 강조하는 세계적인 사역자 존 물린디 목사, 기도사역자인 아이작 하임, 스티븐 케리 등 10여명이다.

김동구 대표는 “아시아를 중심한 중보기도자들이 예레미아 29장 10절 말씀에 근거해 회개와 회복, 연합과 부흥을 위해 기도하는 소집 성격의 집회”라며 “이 부흥의 불길을 키워 이사야 19장이 말하는 중동의 대로를 따라 열방과 이스라엘을 향해 예루살렘의 회복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집회 참석자들은 ‘하나의 왕, 하나의 한국’을 주제로 분단 70년이 된 한국을 하나로 만들기 위해 기도한다. 오전 9시30분부터 시작돼 저녁 10시40분까지 기도와 설교, 찬양을 이어간다. 이를 위해 컨버케이션워십팀, 예수전도단워십팀 등 4개 워십팀이 출연한다.

12월 4일에는 대형버스를 동원, 참가자 전원이 임진각 분단 철책선을 찾아가 오전 10시부터 통일을 위한 기도회를 열 계획이다(kconvocation.net·070-7567-7330). 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