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레인보우 힐링타운 7개 테마로… 개발 밑그림 나와

입력 2015-11-05 21:23
충북 영동군이 추진하는 레인보우 힐링타운이 7개 테마지구 형태로 개발될 전망이다.

삼안 컨소시엄은 5일 영동군청에서 최종 용역결과 보고회를 갖고 레인보우 힐링타운의 관광개발 밑그림을 제시했다.

레인보우 힐링타운은 오는 2018년까지 영동읍 매천리의 늘머리 과일랜드 예정부지 51만9000㎡에 민자 1401억원 등 2640억원을 투입해 과일을 주제로 한 힐링센터와 문화·체육시설 등을 갖추는 사업이다.

7곳의 테마지구는 복합문화예술·과일나라·웰니스·골프장·휴양숙박·커뮤니티·와인 지구로 구성된다.

복합문화예술 지구에는 복합문화예술회관과 광장이, 과일나라 지구에는 과일 체험장과 전시·교육·휴양시설이 각각 들어선다. 웰니스 단지에는 산촌문화와 산림생태·레저 체험 시설이 건립된다. 휴양숙박 지구에는 콘도미니엄(207실)과 스파·찜질방 등이 조성된다.

커뮤니티 지구는 상업시설과 로컬푸드 판매·체험장 등으로 꾸며지고 와인 지구에는 와인터널과 와인연구소 등이 조성된다. 골프장은 18홀 규모다.

힐링타운은 2010년 민자 유치에 실패한 늘머니 과일랜드를 재추진하는 것이다.영동=홍성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