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5일 아프리카 르완다 키갈리에서 개최된 제84차 인터폴 총회에서 김종양(54·치안정감·사진) 청장이 아시아지역 부총재에 당선됐다고 5일 밝혔다. 한국 경찰이 인터폴 부총재에 당선된 것은 2000년 김중겸 전 충남지방청장 이후 두 번째다.
김 청장은 총회에 참석한 146개국(190개국 인터폴 가입) 중 133개국이 참여한 투표에서 91표를 얻어 부총재(비상근)로 당선됐다. 김 청장은 앞으로 3년간 아시아지역(오세아니아·중동 포함)을 대표해 인터폴 집행위원회를 이끌게 됐다.수원=강희청 기자
김종양 경기경찰청장, 인터폴 집행委 부총재에 당선
입력 2015-11-05 2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