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산물 웰빙문화축제인 ‘파주장단콩축제’를 오는 20∼22일 임진각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DMZ 청정 환경에서 자란 파주장단콩은 조선시대에는 임금님만 먹던 콩으로 남여 갱년기를 늦추는 성분인 이소플라본이 타지역 콩보다 50%가 더 함유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장단콩축제는 체험마당, 이벤트마당, 판매장 및 먹거리, 상설전시장등 총 6개 마당 56개 이색 볼거리와 체험행사로 구성돼 남녀노소, 외국인 등 누구나 흥겹게 즐길수 있다.
특히 꼬마메주만들기, 도리깨 콩타작, 가마솥순두부 만들기, 솥두껑 콩볶기, 감자·고구마 구워먹기, 녹색성장체험관, 건강체험관, 전통장·전통주 담그기 등의 체험행사는 무료로 온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참가자들이 파주장단콩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생산이력제를 통해 종자선택, 파종, 생육관리 등 생산부터 판매까지 공무원이 현장에서 철저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파주=김연균 기자
“임금님 드시던 콩 맛보세요”… 파주장단콩축제 20일 개막
입력 2015-11-05 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