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서울 면세점 3곳과 부산 면세점 1곳을 운영할 사업자를 토요일인 오는 14일 선정해 발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심사는 13일부터 1박2일간 업체 제출 서류와 관세청 실사 서류, 업체 프레젠테이션(PT) 등으로 진행된다.
발표일을 토요일로 정한 이유는 공정성 시비를 피하기 위해서다. 지난 7월 서울시내 신규 면세점 특허 심사 때 사업자로 선정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주가가 결과 발표 당일 오전부터 급등, 관련 정보가 사전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관세청은 증시가 열리지 않는 토요일을 사업자 선정 발표일로 정했다. 세종=이성규 기자
zhibago@kmib.co.kr
시내 면세점 선정 결과 14일 발표
입력 2015-11-05 1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