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자치구의 열악한 재정여건 개선을 위해 조정교부금의 교부율을 현행 18.1%에서 20.0%로 1.9% 인상한다고 5일 밝혔다. 울산시는 이날 시청 본관 2층 시민홀에서 울주군을 제외한 울산지역 4개 자치구와 ‘지방재정개혁 협약서(MOU)’를 체결했다. 교부율 인상으로 내년부터 매년 자치구에 200억원 정도 추가 지원된다. 시는 주민생활 밀착형 사무를 자치구가 추진하도록 했다. 시와 각 자치구는 재정여건 개선 및 상호 업무조정을 위한 협의를 매년 10월에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뉴스파일] 울산시, 자치구 교부금 인상
입력 2015-11-05 1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