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사진) GS그룹 회장이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청년희망펀드에 3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GS그룹은 청년희망펀드에 허 회장이 사재 30억원, GS 사장단을 비롯한 임원진도 개별적으로 동참해 20억원을 기부하는 등 총 50억원을 내놓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GS 관계자는 “허 회장을 비롯한 GS 경영진은 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일자리 창출에 마중물을 만들겠다는 청년희망펀드의 취지에 공감해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최근 열린 GS 최고경영자전략회의에서 “젊은 인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육성되어야 지역사회와 국가 경제의 밑거름을 마련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
GS그룹 허창수 회장·임직원, 청년희망펀드 ‘50억’ 기부
입력 2015-11-04 2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