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마크 김, 美버지니아주 하원의원 4선 성공

입력 2015-11-04 20:15

미국 버지니아주의 첫 한국계 주 하원의원인 마크 김(49·사진) 의원이 4선에 성공했다.

민주당 소속의 3선인 김 의원은 3일(현지시간) 한인 밀집지역인 버지니아주 하원 제35지구에서 치러진 지방의회 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94.8%의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김 의원은 “앞으로 저를 모델로 젊은 한인들이 야망을 크게 갖고 미국 정치에 도전했으면 좋겠다”며 “개인적으로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연방의원직에도 도전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전석운 특파원 swchun@kmib.co.kr